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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트 쉐드 (The Boat Shed)

라-페루즈-보트-쉐드
라 페루즈 보트 쉐드


주말에 집에만 있는 게 따분해서 탁 트인 바다 뷰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라 페루즈로 나들이 갔다 왔어요. 노을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라 캠핑 의자까지 챙겼어요. 식당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붐볐어요. 씨푸드 플래터 1인분($48)과 하프 사이즈 포크 립($35)을 주문하고 음료는 콤부차($6.5)로 주문했습니다.

씨푸드-플래터와-하프-포크-립
씨푸드 플래터와 하프 포크 립

음식이 나왔는데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물론 가격대가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1인분치고는 꽤 양이 많았어요. 씨푸드 플래터는 굴, 가리비, 문어, 새우, 오징어, 꼴뚜기, 게, 젬 피시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씨푸드 플래터 1인분짜리 시키고 2명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포크 립도 하프 사이즈 치고 큰 편 같아요.

굴과 가리비를 시작으로 게도 맛있게 먹고 포크 립도 맛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입안이 따끔거리고 아프기 시작했어요. 강한 향신료 뿌린 걸 먹었나 생각하고 있던 차에 몇년 전 게장 먹고 알레르기 반응 났던 기억이 났네요.

음식 다 먹고 노을까지 보려고 했는데 그런거 못하고 집에 왔어요. 속상하네요. 입술이 붓고 입안이 아픈 거보다 게를 못 먹는다는 게 더 속상해요.

멀리서-본-보트-쉐드
멀리 서 본 보트 쉐드

얘기가 다른 길로 샜네요. 오늘 먹어 본 음식을 리뷰해 보자면 생선 튀김, 굴, 가리비, 꼴뚜기, 포크 립, 감자튀김은 맛있었고 게, 새우, 문어는 그저 그랬어요. 다음에 오면 씨푸드 플래터 말고 그냥 피시 앤 칩스를 주문하려고 해요.

저희는 캐슈랑 같이 와서 특정한 장소에만 앉을 수 있었어요. 강아지를 동반하지 않을 경우,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식사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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