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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로보입니다.
오늘은 시드니의 힙한 도시, 뉴타운에 있는 시드니 버거 맛집 Mary’s 메리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뉴타운-메리스-입구
메리스 버거 입구


사진을 보고 이게 뭔가 싶으신가요? 뉴타운 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 여기 입구 같지 않은 이곳이 메리스 버거의 입구입니다. 당황해하지 마시고 안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도 여기 처음 가봤을 때 입구 쪽이 어두워서 닫은 줄 알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메리스-버거-1층-바
메리스 버거 1층 바


메리스 안은 이렇게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띠며 아주 어둡습니다. 365일 할로윈 분위기가 메리스의 매력이죠. 대부분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지만 손님이 많이 없을 때는 2층까지 안 열어요. 주문은 사진에 보이는 바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리스-버거-메뉴
메리스 버거 메뉴


메리스는 따로 제공되는 메뉴판 없이 메뉴가 벽 사방에 크게 적혀있어요. 버거는 치즈 버거, 메리스 버거, 치킨 버거, 스파이시 치킨 버거 그리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머쉬룸 버거가 있어요. 이 중에서 메리스의 시그니처, 메리스 버거를 추천합니다. 감자튀김 포함 $21이에요. 주류는 생맥주와 칵테일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리스-버거-밀
메리스 버거와 감자 튀김


메리스 버거의 상세 샷을 보여드릴게요. 별로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빵도 버터향 가득하고 엄청 맛있어요. 같이 나온 감자튀김은 제공된 홈메이드 핫소스와 케쳡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버거 크기는 좀 작은 편이에요.

메리스-버거와-메리스-치킨
메리스 치킨과 메리스 버거


메리스의 잘 안 알려진 음식을 소개할게요. 바로 메리스 치킨이에요! 통닭은 $40, 반마리는 $22입니다. 이 버터 치킨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메쉬 포테이토와 그레이비 $8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으니 꼭 추가해서 같이 먹어보셔요.

뉴타운-메리스-내부

벽 사진만 봐도 시끄러운 메리스... 인테리어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 실제로 메리스에서는 주로 헤비 메탈을 플레이해요. 나름의 장점이라면 노랫소리가 커서 옆 테이블 말이 잘 안 들린다는 거예요. 술 한잔하며 비밀 얘기 하실 분 메리스 강추할게요.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소프트 메탈이 나와서 괜히 아쉬웠어요. 저한테 메리스=헤비메탈 이거든요.

혹시나 시끄러운게 아주 싫으신 분들은 바로 옆에 캠퍼다운 메모리얼 파크가 있으니 포장해서 공원에서 드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시드니에 놀러 오셔서 이색 맛집을 찾으시거나 뉴타운 맛집을 찾으시는 분 메리스 버거 정말 추천합니다. 시티에도 메리스 매장이 있는데 뉴타운 매장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이상 클로보의 메리스 버거 후기였습니다. 다음 리뷰 또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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