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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이탈리안 B.M.T / 미트볼

 

얼마 전에 제가 구독하고 있는 담덕 님 티스토리에서 서브웨이 이탈리안 B.M.T 리뷰를 보았어요. 3초에 1번씩 팔린다는 말에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호주에도 있는지 알아봤네요. 맥도널드로 치면 빅맥처럼 서브웨이 대표 메뉴인데 워낙 관심이 없어서 몰랐어요.ㅋㅋ 

 

서브웨이-이탈리안-비엠티
이탈리안 비엠티

저흰 도어대쉬라는 배달 어플을 통해서 주문했고 전 이탈리안 B.M.T, 남자 친구는 미트볼을 주문했어요.

이탈리안 B.M.T - $19.35 / 통밀빵 / 모짜렐라 치즈, 올리브, 양파, 피클, 오이, 토마토, 양상추 / 치폴레 소스

미트볼 - $19.10 / 통밀빵 / 당근, 올리브, 파프리카, 피클, 오이, 시금치 / 마리나라 Marinara 소스

마리나라 소스는 올리브 오일과 마늘, 토마토, 허브가 들어간 빨간 소스인데 한국에는 안 팔고 있는 것 같아요.

 

이탈리안-B.M.T서브웨이-미트볼
이탈리안 B.M.T 와 미트볼

비엠티는 살라미가 아주 잔뜩 들어있어서 맛있었지만 조금 느끼할 수 있었는데 매콤한 치폴레 소스와 야채를 많이 넣은 게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빵은 오랜만에 주문한 서브웨이라 그냥 남자 친구 따라서 통밀빵으로 주문했는데 위트 빵과 비엠티 궁합은 그저 그래서 다음엔 다른 빵으로 주문해 보고 싶네요. 미트볼은 남자 친구가 야채를 많이 추가 안 해서 그런지 좀 속재료가 너무 없는 느낌이었어요. 미트볼도 사진만큼 크진 않더라고요. 다음에 시켜먹는다면 미트볼은 주문 안 할 거 같아요. 원래 반씩 바꿔 먹기로 했는데 ㅋㅋ 미트볼 몇 입 먹다 다시 바꿔서 먹자고 그랬어요. 안에 내용물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빵을 열어서 찍어봤는데 너무 지저분해 보이네요.

 

문득 B.M.T가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원래는 1923년부터 1940년까지 뉴욕의 지하철 브루클린 맨해튼 트랜싯 Brooklyn Manhattan Transit의 약자였는데 1975년부터는 Biggest (가장 크고) Meatiest (가장 고기가 많이 들었고) Tastiest (가장 맛있는) 이란 의미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름에 걸맞게 고기 두둑이 들었고 맛있는 거 같아요.

 

일단 기본 이탈리안 비엠티를 먹어봤으니 다음에는 허니 오트 빵에 에그 마요를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본인만의 서브웨이 꿀조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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