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셀프 인테리어 / 이케아 룬넨 데크

룬넨 데크

 

인테리어 전 발코니 바닥에서 쉬는 강아지

호주에 여름이 오고 발코니에 해가 더 잘 들기 시작하니 저희 집 강아지가 대부분의 시간을 발코니에서 일광욕을 하며 보내요. 발코니 한쪽에 있는 자기 화장실 옆 에 누워 있는게 찝찝해서 이케아 데크로 영역을 나눠주기로 했어요.

이케아 룬넨 데크

이케아 데크로 고른 이유는 발코니, 베란다 셀프 바닥 인테리어를 검색했을 때 후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설치가 간편해 보여서예요. 잔디 모양, 회색 타일 등등 종류가 많았는데 저는 나무 느낌이 좋아서 룬넨 데크로 골랐습니다. 룬넨 데크는 9개가 1묶음이고 묶음 당 가격은 $30입니다. 한국에서는 묶음 당 24,9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설치 방법은 정말 쉬워요. 사진에서 왼쪽 데크 검정 부분을 보시면 오른쪽은 고리처럼 되어있고 왼쪽은 아래로 튀어나와 있죠? 저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다른 데크 고리 부분에 끼워주는 방식이에요. 데크 관리 법은 중성 세제를 희석해 닦아주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기 / 데크가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 바니쉬를 덧칠해주기라고 하네요.

룬넨 데크로 인테리어 완성

짜잔! 총 32개의 룬넨 데크를 사용하여 설치를 마쳤어요. 그 위에 이케아 에플라뢰 (ÄPPLARÖ) 아웃도어용 의자 2개를 놓아줬어요. 비슷한 톤이라 잘 어울리죠? 기존의 발코니 바닥은 페인트가 다 벗겨져 있어서 청소를 해도 더러워 보였는데 데크로 가리고 나니 훨씬 깔끔해졌어요.

룬넨 데크 위에서 자는 강아지

이케아 룬넨 데크를 이용한 셀프 인테리어는 대성공입니다. 노동력 대비 변화가 커서 그런지 아주 맘에 들어요. 강아지가 좋아해 줘서 더 만족스러워요. 클로보의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