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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varian

 

안녕하세요. 클로보입니다. 오늘은 시드니의 대표 독일 음식점:더 바바리안을 소개하려고 해요.
더 바바리안은 체인점으로 시드니 곳곳에 위치해 있어요. 그중에서 전 시티 안에 있는 요크 스트릿 지점(The Bavarian York st.)을 방문했습니다. 시티 안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맥주잔을 이용한 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프란지스카나 맥주, 복숭아 맛 슈냅스, 에스프레소 마티니


운이 좋게 라이브 공연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았어요. 피곤해서 에스프레소 마티니(Espresso Martini)를 시키고 복숭아 맛 슈냅스(Schnapps)와 프란지스카나 생맥주(Franciscana Beer)를 주문했습니다. 시드니에 프란지스카나 생맥주를 파는 곳이 몇 군데 없으니 여기 오시면 꼭 주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슈냅스도 독일 전통주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달달하고 맛있네요. 도수가 18.5도 정도로 높으니 참고하셔요. 바바리안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데킬라 샷을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직원 분이 커다란 종을 울리며 샷을 가져다 주셔서 레스토랑 안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킬라 샷 줄 때만 종 울리는 이유 알고 싶었는데 못 찾았어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bavarian-bier-cafe-pretzel
에피타이저- 프레첼과 버터


음식은 세트 메뉴(Best of Bavaria)를 주문했습니다. 세트 메뉴는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인당 $45이에요. 에피타이저로는 프레첼이 나왔어요. 버터와 함께 나오는 기본 프레첼인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서 더 주문해 먹고 싶었어요. 메인을 먹어야 해서 참았습니다.

메인 디쉬- 바바리안 테이스팅 플래터


메인 음식은 바바리안 테이스팅 플래터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바바리안의 대표 메뉴들이 소량씩 전부 들어있는 구성이 아주 좋은 메뉴예요. 치킨 슈니첼, 소시지 3가지, 포크 벨리, 포크 너클이 사과잼과 양배추 절임과 같이 나와요.
크리스피 포크 벨리는 삼겹살 튀김, 포크 너클은 족발 튀김이에요.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둘이 먹다가 배불러서 다 못 먹었어요.

디저트 - 애플 슈트루델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디저트로는 애플 슈트루델 (Apple Strudel)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전 바삭한 빵을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이 슈트루델에 얹어져 나오지 않은 점도 좋았어요.

더 바바리안을 자주 와봤지만 세트 메뉴로 주문을 해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전체적인 메뉴 구성이 만족스러웠어요. 시드니에 오시면 꼭 바바리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클로보의 더 바바리안 비어 카페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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